녹인 흑설탕에 설탕, 밀가루, 쌀가루를 첨가하여 혼합한 반죽으로 팥소를 감싸고 찐 과자입니다.
찐 찹쌀 알갱이가 없어질 때까지 찧은 반죽(떡)으로 팥 쓰부시앙을 감싼 과자(찹쌀떡)입니다. 떡 반죽에 삶은 붉은 완두콩을 섞은 것이 ‘마메다이후쿠(콩찹쌀떡)’입니다.
쌀가루에 물을 넣어 찐 것을 절구에 넣고 찧어서 반죽을 만듭니다. 그 반죽을 작게 잘라서 둥글게 만들어 일반적으로 꼬치 하나에 4개를 끼웁니다.
・앙단고…꼬치에 끼운 단고(경단)에 팥 고시앙을 얹어서 완성합니다.
・미타라시단고…꼬치에 끼운 단고(경단)를 구워서 그 위에 간장, 다시마 맛국물, 설탕, 갈분에 물을 가하여 가열한 달콤한 소스를 발라서 완성합니다.
밀가루에 계란, 설탕, 꿀, 물을 넣고 섞은 후에 동판 위에서 구운 것에 팥소를 끼운 과자입니다. 모양이 타악기인 도라(징)를 닮았기 때문에 이렇게 명명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쓰쿠네이모(마의 일종)를 갈아서 만든 마즙에 설탕과 쌀가루를 섞은 반죽으로 팥소를 감싸서 찐 과자입니다. 팽창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쓰쿠네이모의 힘으로 통통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쌀가루에 물을 넣어 섞은 것을 쪄서, 탄력이 생긴 반죽을 절구에 넣고 찧어서 떡을 만듭니다. 이 떡을 평평하게 펴서 팥소를 끼운 후에 다시 쪄서 떡갈나무 잎으로 감싼 과자입니다.
두 번 쪄서 만들기 때문에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은 떡입니다.
4월에서 5월 초에 걸쳐 매장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밀가루와 계란, 설탕, 물엿, 꿀 등을 잘 버무려서 오븐으로 구운 과자입니다. 팽창제 등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계란의 힘과 만드는 사람의 손기술만으로 섬세하고 부드럽게, 촉촉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팥 고시앙에 꿀에 절인 다이나곤 팥을 섞은 앙(팥 오구라앙)에 밀가루와 물을 넣은 반죽으로 감싸고, 참기름을 바른 동판 위에서 주위를 구운 과자입니다.
가쿠킨쓰바…팥 오구라앙에 한천을 가하여 가열하고, 틀에 흘려 넣어서 굳힌 것을 사각형으로 잘라 형태를 만든 후 밀가루와 물을 합친 것을 발라서 동판에서 6면을 구운 과자입니다.
밀가루에 설탕, 연유, 계란 등을 섞은 반죽으로 꿀에 절인 밤과 팥소를 감싸서 상부에 달걀 노른자를 발라 오븐에서 구운 만주입니다. 팥소와 꿀에 절인 밤을 한 알 사용한 것, 또는 팥소에 꿀에 절인 밤을 작게 잘라 섞은 것이 있습니다.
팥 고시앙에 밀가루를 섞어 끈적하게 만든 것에 물에 녹인 녹말가루 등을 넣은 반죽을 틀에 흘려 넣은 다음에 쪄서 표면 위에 둘로 나눈 꿀에 절인 밤을 깊숙이 넣습니다. 한 번 더 찐 다음에 사각형으로 자른 과자입니다. 꿀에 절인 밤을 작게 잘라 반죽에 섞어 넣고 찐 것도 있습니다.
찌고 나서 찧은 쌀가루에 부드럽게 삶은 쑥, 설탕, 물을 넣어 찧어서 만든 반죽으로 팥소를 감싼 과자입니다. 쑥의 향기와 떡, 팥소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맛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갈분을 미지근한 물로 녹인 것에 물, 설탕, 물엿을 가하여 가열한 반죽으로 팥 고시앙을 감싸고, 전체가 투명해질 때까지 쪄서 만든 과자입니다.
초여름부터 여름에 걸쳐 판매됩니다.
한천에 물을 넣고 가열하여 녹이고, 팥 고시앙을 넣고 가열하여 틀에 흘려 넣어서 굳히는 것은 요칸(양갱)과 동일하지만 수분의 양을 많이 하여 부드럽게 만든 것이 미즈요칸(물양갱)입니다. 주로 여름에 판매됩니다.
쌀을 빻아서 만든 떡을 얇게 펴서 틀에 넣어 구운 것에 팥소를 끼운 과자입니다. 수분이 있는 팥소를 끼워도 주위의 껍질이 축축해지지 않고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안에 끼우는 팥소는 팥 고시앙, 팥 쓰부시앙, 시로앙, 고마앙, 맛차앙 등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시로앙에 쓰쿠네이모(마의 일종)나 규히를 혼합한 네리키리앙으로 팥 고시앙을 감싼 것에 사계절 풍물의 색깔과 모양 등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한 과자입니다. 만드는 사람의 감성과 기술이 돋보이는 과자로, 와가시(일본과자)의 창작성을 대표하는 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찐 찹쌀에 분량에 맞는 물을 넣어 혼합하고, 30분~1시간 뜸을 들인 것을 단고(경단) 모양으로 둥글게 만들고 표면에 팥 고시앙을 묻힌 과자입니다.
팥 고시앙 외에 팥 쓰부시앙, 콩가루(대두를 볶아서 가루로 만든 것)와 설탕을 섞은 것이나 참깨와 설탕을 섞은 것 등을 묻힌 것이 있습니다.
물에 녹인 찹쌀가루에 밀가루와 설탕을 섞은 반죽을 동판 위에서 구운 다음에 팥소를 감싸고 그 바깥쪽에 소금에 절인 벚나무 잎을 감은 과자입니다. 소금에 절인 벚나무 잎의 향기가 떡으로 들어가 독특한 향기를 가지게 하는 과자로, 3월에서 4월 초 무렵까지 만들어집니다.
도묘지코와 설탕을 데운 물에 섞어서 찐 반죽으로 팥소를 감싸고, 그 바깥을 소금에 절인 벚나무 잎으로 감은 과자입니다.
도묘지코란 찹쌀을 찐 후에 말려서 거칠게 간 쌀가루를 말하며, 옛날에는 보존식이나 휴대용 식량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쌀가루에 설탕과 물을 넣고 가열하여 반죽 형태로 만든 것(규히)으로 팥 고시앙을 싸서 양쪽 끝을 뾰족하게 만들어(휘파람새 모양을 표현) 파란 콩가루(대두를 볶아 가루로 만든 것)를 전체적으로 묻힌 과자입니다.
밀가루에 설탕, 연유, 계란 등을 섞은 것을 동판 위에서 타원형으로 구운 것으로 규히(쌀가루, 설탕, 물엿, 물을 섞어 가열한 것)를 싸서 인두를 사용해 은어 모양으로 만드는 과자입니다. 초여름 무렵에 판매됩니다.
한천에 물을 넣고 가열하여 녹인 것에 팥 고시앙을 넣고 가열한 다음에 틀에 흘려 넣어서 굳힌 과자로 ‘혼네리요칸’이라 부릅니다.
・오구라요칸…요칸(양갱)을 반죽할 때 달콤하게 삶은 팥 알갱이를 넣어서 완성시킨 것입니다.
・맛차요칸…시로앙으로 요칸(양갱)을 만들 때 녹차를 넣어서 완성시킨 것입니다.
・그 외의 요칸…밤이나 감 등을 넣어서 만드는 등 다양한 요칸(양갱)이 있습니다.
혼와라비코(고사리 뿌리로 만든 전분)에 설탕, 물을 넣어 찐 반죽으로 팥 고시앙을 싸서 콩가루(대두를 볶아 가루로 만든 것)를 묻힌 과자입니다. 팥 고시앙을 싸지 않고 반죽을 잘라서 콩가루를 묻힌 것도 있습니다.
섬세하고 풍미가 좋은 일본 고유의 설탕인 와산본당에 약간의 물을 넣고 간 다음에 나무틀에 담아 강하게 눌러 굳힌 후 나무틀에서 뽑아 낸 과자입니다.
다양한 모양과 색상이 있지만 그 전부가 와산본당의 풍미를 즐기는 와가시(일본과자)입니다.